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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PT)/기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차이

by 어린프린스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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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차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는 어떻게 다른가?

 

그 차이점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
분명히 두 직업에는 차이점이 있다.

 

 

Physical Therapist

 

 

물리치료는 영어로 Physical Therapy,
줄여서 PT라고 하며

작업치료는 영어로 Occupational Therapy,
줄여서 OT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PT라고 하면
Personal Trainer를 생각하는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PT의 원조는
Physical Therapist
이다.

 


자 그럼 PT와 OT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차이점을 알아보자.

 

첫째, 일단 학과가 다르다.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사는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해야된다.

 

둘째, 보건복지부에서 나오는 면허가 다르다.

국가고시에 합격하게 되면 물리치료학과는 물리치료사 면허증이 나오고,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사 면허증이 나오게 된다. 자격증이 아니다. 면허증이다. Certification!!

 

셋째, 업무범위가 다르다.

물리치료는 정형계 및 전 과에 걸친 재활이 가능하며, 중추신경계 재활 역시 가능하다.


작업치료 역시 정형계 재활이 가능은 하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중추신경계 재활 위주로 특화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ADL(일상생활동작) 및 상지치료, 특히 미세한 손가락 관절들의 움직임과 치료를 주로 담당한다. 또한, 작업치료는 물리치료에는 없는 인지치료와 연하치료 등을 담당한다.

 

이렇게 물리치료와 작업치료의 업무 범위에 차이가 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병원에서 청구할 수 있는 처방 코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복지부와 심평원에서 그렇게 정해놓았다.

 


또한, 물리치료사는 마사지사가 아니다.

마사지 자격증은 민간업체에서 돈 주고 교육 몇 시간만 들으면 아무나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결코 3~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요즘은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석박사가 많이 배출되는 물리치료사와는 엄연히 차원이 다르다.

마사지(Massage)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신체를 컨트롤하는 손 테크닉일 뿐이다. 물리치료에는 훨씬 다양하고 정밀한 테크닉들이 있으며 모든 치료들은 근거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다.

 

부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그리고 마사지사와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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