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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

절대 알려주기 싫은 인생 맛집 베스트18 이전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맛집 포스팅을 하니 입소문이 나서 웨이팅도 길어지고 결국엔 나도 그 가게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맞이하게 되면서 더 이상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음식 철학이 담긴 인생 맛집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평가도 받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그러나 충분히 객관적인) 나만의 맛집을 간략히 적어보고자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간략하게 적는 것이지 절대 자세하게 소개하고 싶지는 않다. 앞서 말했듯이 그 맛집들이 너무 유명해지는 것 또한 원치 않기 때문이다. 내가 대구에 살기 때문에 대구 맛집을 기준으로 쓰겠지만,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넘사벽의 맛집은 다른 지역이나 해외도 불문하지 않고 적어보겠다. 1.. 2022. 12. 31.
더 이상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 나는 더 이상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맛집 포스팅을 하니 찐맛집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다. 물론 사장님께는 좋은 일이나 내 입장에서는 썩 반가운 일이 아니다. 찐맛집은 나만 알고 싶다. 언제든 가도 웨이팅 안 하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찐맛집은 홍보 안 해도 사람들이 기가 막히게 알아서 찾아온다. 여기서 찐맛집이란?? 바로 주기적으로 가서 먹고 싶은 집을 말한다. 반면 그냥저냥인 맛집은 아무리 홍보와 포스팅을 해도 그 효과가 길게 가지 않는다. 블로그 보고 가서 실패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다들 입맛이 수준 이하이거나 포스팅 알바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러니 포스팅 할 이유가 없어졌다. 차라리 나도 그냥저냥인 맛집을 포스팅하라면 하겠다. 그래야 사람들이 찐맛.. 2022. 1. 24.
구시장 안동찜닭(인생찜닭 맛집) 오늘 소개할 맛집 음식은 바로 '안동찜닭' 국민 음식이라 할 만큼 너무 맛있음. 특히, 찜닭 속의 당면은 어우~ 나는 개인적으로 빨간찜닭보다 간장찜닭을 좋아하는데 찜닭은 대부분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진짜 맛있는 가게나 집들이 하나씩 있다. 한 번 맛있는 찜닭을 먹고 나면 그냥 보통 찜닭을 잘 안 찾게 되더라. 그래서 정말 맛있는 찜닭을 먹어보기 위해 찜닭의 고향인 안동 구시장에 다녀왔음. 구시장에 가면 여러 찜닭집들이 있는데, 시장 중간쯤 들어와서 사거리에 위치한 맛있어 보이는 어느 찜닭집에 랜덤으로 입성했다. 와~ 그런데도 엄청 맛있었다. 안동찜닭이 다른 찜닭들이랑 다른 점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처음 맛을 계속 유지하는 특성이라고 할까? 정말 신기했다. 아마 찜닭에 들어가..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