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Cerebro Vascular Accident; CVA or Stroke)에 대해서

뇌졸중(Cerebro Vascular Accident; CVA or Stroke)에 대해서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주로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미국에서 전체 질병 중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CVA)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허혈성 또는 출혈성 손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신체에 신경학적 결손이 생긴 것을 말한다.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며, 치료를 한다고 하여도 장애를 남기기 쉬운 질환이다.

 

뇌졸중의 분류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80%)과 출혈성 뇌졸중(20%)으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의 분류

1.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 Ischemic Stroke(Cerebral Infarction)

-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을 말한다.

1) 혈전증(thrombosis) :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심하게 나타나서 혈관이 좁아진 상태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혈전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혈관을 폐쇄하기도 하고 일부가 떨어져 색전을 형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섬유소의 용해작용으로 제거되기도 한다.

2) 색전증(embolism) : 색전의 90%는 혈전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주로 심장에서 생긴 피의 덩어리 이물질이 혈액과 함께 순환되다 뇌혈관을 막는다. 색전증은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2.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 Hemorrhagic Stroke

- 주로 혈관벽이 약해서 혈압이 올라갔을 때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되는 뇌졸중인데 고혈압 환자에게서 특히 주의해야 되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지금과 같이 환절기 같은 날씨에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때 혈관벽의 급격한 수축이나 팽창을 통해서 또한 뇌출혈이 올 수도 있다. 뇌출혈은 또한 머리뼈 골절과 외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될 수도 있다. 아래는 출혈성 뇌졸중의 종류이다.

 

출혈성 뇌졸중의 종류

 

1) 경막외출혈(epidural hemorrhage, EDH) : 두개골 골절 및 외상 등으로 인하여 경막과 두개골 내면 사이에 생긴 출혈

2) 경막하출혈(subdural hemorrhage, SDH) : 알코올 중독, 간질 등의 원인으로 뇌내 정맥의 파열로 생긴 출혈

3) 거미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 대부분 외상 및 동맥류(aneurysm)의 파열로 재출혈이 높음

4) 뇌내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ICH) : 고혈압(hypertension), 뇌동맥류(aneurysm), 동정맥기형(AVM)과 연관되어 뇌실질내에 생긴 출혈

5) 뇌실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IVH) : 뇌실내에 생긴 출혈

뇌실출혈(IVH)

 

뇌졸중의 전조증상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에 가야 한다.

 

1.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다.

2.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진다.

3. 중심 잡기가 곤란하고 비틀거린다.

4.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5. 한쪽 얼굴이 갑자기 저리거나 먹먹한 마비현상이 나타난다.

6. 갑자기 언어 표현능력이 떨어지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7.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8. 한쪽 팔다리가 다른 사람 것인 양 감각이 둔해진다.

 

뇌졸중 발병 후 후유증

뇌졸중의 증상은 앞서 말한 뇌졸중의 종류와 손상 정도 그리고 어느 혈관에 문제가 생겼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게 운동장애와 감각장애, 연하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편마비(hemiplegia)가 발생되는 것이 뇌졸중의 특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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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재활

뇌졸중의 치료 회복에 대한 연구는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어떤 환자는 재활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거의 완전히 회복이 되고 어떤 환자는 재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불충분한 회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뇌졸중 진단을 받고 난 후 빠르면 6개월 내에 늦어도 최대 2년 이내에 가능한 많은 재활을 해야 하며 이 시기가 지나면 크게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시기에 최대한 재활을 해서 손실된 기능들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 치료의 성과에 대한 연구의 가장 어려운 점은 재활프로그램의 시작과 기간, 유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재활을 위해 환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뇌졸중의 재활

예방법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식단관리를 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또 당뇨,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인자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상책이다.

뇌졸중은 상당수가 치료 후에도 재발을 하지만 이렇게 위험요소를 조절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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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박지환 외 : 신경계물리치료중재학. 현문사, 2015.

오’ 설리반슈미츠 : 질환별물리치료 개정 3판. 영문출판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