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마음이 안 들어 '다시 태어나면 어떨까'하고 한 번씩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현재 생활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과거로 돌아가거나 다시 태어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면 우리는 이대로 계속 본인의 인생에 불만을 가지고 '이번 생은 걸렀다'라고 생각하며 체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가?
여기 현실적으로 새로 태어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새로운 인생까지도 덤으로 말이다.
그 방법은 3가지다.
바로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책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운동'을 한다.
산에만 가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어르신들만 등산을 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이 한다. '헬창'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도 많은 운동 콘텐츠들이 있다.
그들은 운동으로 건강과 외모를 가꾸며 돈을 번다.
다시 말해 건강하다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된다.
병원에 쓸 돈을 아낄 수 있고, 좋아진 외모로 수익까지 낼 수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나오듯이, 외모가 좋아지니 정신까지 건강해진다.
평생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같이 살았던 찐따 돼지에서 운동만으로 얼굴과 외모가 변하고 인스타, 유튜브 스타가 되어 인생이 변화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예전과 지금은 180도 다른 사람이다.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사람도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재귀한 사례가 많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호르몬이 생성된다.
이런 물질들은 행복물질의 일종으로 부족하거나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만약 내가 무기력한 것 같고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그저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운동을 해보기 바란다.
그래서 멋진 식스팩과 넓은 어깨, 강한 대흉근, 화난 등근육, 터질듯한 허벅지, 말과 같은 종아리를 상상하며 운동해보라.
몸이 바뀌면 스스로가 자기 몸에 반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도 나에게 반하게 된다.
그때부터 나의 모든 일상은 변화된다.
운동하면 몸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도 변한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이목구비와 상관없이 잘 생겨 보인다. 얼굴이 훨씬 입체적으로 변하게 된다. 체지방이 빠져서 생긴 턱선은 섹시해 보이기까지 한다.
운동은 결국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만든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솔로라면 좋은 짝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운동은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운동만으로 과거의 무기력한 나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딱 1년만 미친 듯이 해보라. 앞으로의 10년, 아니 그 이상이 달라질 거다.
물론 장애가 있다면 상황이 좀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장애가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이를 실천하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장애를 가진 사람이 위대한 일을 한 경우도 많고 현재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헬렌 켈러나 스티븐 호킹 박사, 닉 부이치치처럼 말이다. 우리는 그들을 '불가능을 가능케 한 사람들'이라 부른다.
다시 태어나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식습관'이다.
사실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과 식습관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라고 묻는다면, 물론 둘 다 중요하겠지만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 나는 식습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소리다.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내 몸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건강해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화학적인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온다는 당연한 진리를 가정했을 때, 우리 몸은 물과 공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음식을 통해서 인풋에 차이를 낸다.
그리고 좋은 인풋이 좋은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실제로 식습관만 개선해서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론 식습관 개선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빵, 과자, 아이스크림, 가공식품류들이다.
그걸 포기하느니 차라리 스트레스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으면서 현생을 살겠다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이런 먹거리는 결국 우리 몸을 질병에 노출되게 만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한다.
입속에 넣을 때야 즐겁지 먹은 후에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다. 피자나 치킨, 또는 삼겹살 같은 것을 배불리 먹고 난 뒤에 소화도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든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살도 찌는 것 같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몸 상태가 나빠지면 그것이 결국 더욱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된다.
맛있는 음식들은 거의 다가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3대 성인병 중의 하나인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젊었을 때는 장기들이 건강하기 때문에 즉, 분해, 흡수 같은 능력이 뛰어나서 몸의 이상반응을 잘 모른다.
그러나 4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병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과거에 과로나 무리한 식습관을 가졌던 사람들은 또래보다 병의 증세가 훨씬 일찍 시작되거나 갑자기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인생은 40세부터, 아니 요즘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어찌 되었든 중년 이후부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면 우리는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젊어서부터 내 몸을 아껴야 한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우리 몸의 사용량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 몸의 사용량은 무한하지 않다.
선천적으로 그리고 후천적으로 우리 몸의 관절, 근육, 신경, 장기들의 사용량은 정해져 있다. 마치 배터리 같은 것이다.
본인이 갖고 있는 신체의 사용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그 부분은 병들거나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다.
남자의 정액도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무한히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위의 소화량도 양이 정해져 있다.
장기들의 연동운동도 마찬가지다. 심장도 맥박수가 정해져 있다. 간의 분해 능력, 췌장의 소화효소 분비도 다 정해져 있다.
이들을 모두 소진하게 되면 비로소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간다.
젊을 때는 우리 몸의 항상성과 면역 시스템을 통해 웬만한 것은 다 회복이 된다.
그러나 내 몸의 능력치를 넘어가는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 시스템은 과부하가 걸려버린다.
그때부터는 회복이 안 되거나 된다 해도 힘이 든다.
자연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연은 웬만한 오염은 스스로 정화해 버린다.
이를 자정능력이라고 하는데, 오염의 속도가 그 능력을 뛰어넘을 때 지구는 병들게 된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 몸도 똑같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이런 면역 시스템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떨어진 기능의 회복을 돕는 것이 바로 좋은 음식이다.
필요에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영양제로 보충해야 될 때도 있다. 어쨌거나 먹거리는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세계 최장수 노인들을 봐도 알 수 있다.
운동 열심히 해서 오래 사는 노인보다 별 운동 안 해도 소식하고 유기농의 먹거리를 매일 드시는 분들이 장수하는 비율이 높다.
심지어 유전적인 질환도 먹거리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이 된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다시 태어날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냐'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세 번째 다시 태어나는 방법은 바로 '독서'이다.
앞서 좋은 식습관은 우리 육체를 새롭게 변화시켜준다. 그러나 독서는 우리 정신과 두뇌를 새롭게 바꿔줄 수 있다.
꾸준한 독서는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는 많은 사례들이 있다.
특히, 독서 시간의 역치 값을 넘어가게 되면 그때는 창의성뿐만 아니라 뇌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두뇌의 사고 중추가 예전과는 다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뇌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이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도 있다. 위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책벌레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깨달음과 통찰을 얻게 되며 세상을 다른 사람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는 다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느끼지 못할 경험이다. 깨닫는 것은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일 하루 30분만이라도 독서를 해라. 처음에는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 보면 점점 독서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운동은 몸 근육을 만들고, 독서는 두뇌 근육을 만든다. 그리고 음식을 통해 몸과 두뇌를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다.
운동, 음식, 독서 이 3박자를 꾸준히 잘 활용하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본인도 과거를 회상하면서 놀라고, 주위 사람들도 놀랄 것이다.
노력 없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쉽게 얻었다한들 그렇게 얻은 것은 쉽게 나가게 되는 것이 인생의 진리다.
노력이란 다른 말로 끈기, 인내이다. 즉, 꾸준함이야말로 인생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비법이다.
안타깝게도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치트키 같은 것은 없다. 꾸준함이 답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나가는 정신 말이다. 우리 자연과 인생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한그루의 사과나무도 좋은 토양을 고른 뒤 씨앗을 심고 물과 적절한 햇빛, 비료를 줄 때 비로소 훗날 멋진 사과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게 된다.
그 기간이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긴 기간 동안 꾸준한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
인생은 힘들다. 그러나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것이 아니면 우리는 살아야 한다.
이왕 사는 거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인생은 불공평하다. 태어나자마자 좋은 컨디션에 속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멋진 것을 가진 사람도 앞에서 말한 운동, 식습관, 독서를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멋졌던 것이 곧 시들 날이 온다. 반면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도 위 3가지를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인생은 바뀌게 되어 있다.
믿고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문제는 확신이 없고 그래서 안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항상 실행력에 문제가 있다. 실행했다 해도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것이 문제다.
실행하고 꾸준히만 한다면 어느 분야든 상위 1%까지는 아니더라도 10% 안에는 드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하자면 우리는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다소 종교적일 수도 있으나 우리의 육체가 영혼과 분리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 영적인 건강도 챙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앞의 3가지를 다 이룩해도 마지막 영적인 건강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다.
영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음'이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설명하자면 이 마음이 맑고 바르지 아니하면 그 인생은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기에는 잘 사는 것 같아도 죽기 전에 반드시 후회한다. 그러나 마음이 건강하다면 좀 고생하며 살았어도 훗날 좀 더 편안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마음(영혼)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더러워지지 않도록 매일매일 기도를 하든 명상을 하든 해야 한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영혼을 잃어버리면 전부 잃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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