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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PT)/건강기구 리뷰

요통,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법

by 어린프린스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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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법

 

예전부터 엑스레이를 찍으면 나의 목과 척추는 일자로 나온다.

그러나 통증 같은 것은 크게 없어서 그냥저냥 지내다가 최근에야 두통과 견비통 그리고 요통 때문에 꽤 고생을 했다. 

젊었을 땐 괜찮았지만 나도 나이가 드니.. 통증이..

 

사실 통증이 없어도 일자로 된 척추의 변형은 교정운동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방사통 및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다른 사람에게는 바른 자세와 운동을 강조하고 지도하면서 스스로에게는 무심했던 듯하다.

 

어쨌든 원인을 스스로 내보자면 일단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꾸 편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고, 또 고객들 재활운동시킬 때 자세도 무리가 되는 듯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장거리 운전도 꽤 하다 보니 몸이 완전히 망가진 듯 보인다.

그렇다고 따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을 하지도 않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기구들 사는데 돈 아까워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중에는 수많은 건강보조기구들이 있고, 그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것도 꽤 많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다 사서 써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인들이 건강기구들을 살 때면 항상 나에게 먼저 연락이 온다. 자기가 이 기구를 사려고 하는데, 물리치료사로서 보기에 어떠냐 괜찮을 것 같냐는 둥 물어보지만, 사실 나도 써보지 않고서는 그 효과를 제대로 말해줄 수가 없다.

그냥 사진 상 기구를 보고, 원리를 대충 파악하고, 불편한 점이 없을까를 생각한 후 상품의 댓글 후기도 읽어본다. 그렇게 종합적으로 최종 결정을 내려서 괜찮겠다 싶으면 사라고 추천하는데, 내가 직접 써보지 않았으니 항상 개운치 못한 맛이 있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필요한 건강기구들을 사서 직접 써보고 솔직한 후기들을 남겨서 내 지인들과 또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다시 넘어와서, 일자허리와 요통을 해결하고자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자를 검색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하루 중 누워있는 시간 빼고는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어도 제대로 자세를 잡아줄 의자를 찾기 위해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드디어 큰 마음먹고 구매 결정을 하게 된 것이 바로 윈디 자세교정 무릎 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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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의자에 앉을 때 처음에는 바른 자세를 잡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특히 컴퓨터를 할 때면 모니터에 집중을 하게 되어서 머리가 전방으로 나가게 되는 전방두부자세(forward head posture) 또는 거북목(turtle neck deformity)이 된다.

 

일반 의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편한 자세를 찾게 된다.

 

특히 성장기 때는 의자에서의 바른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

척추측만증, 흉추후만증, 둥근어깨, sway back 자세, 일자허리, 거북목 등은 성장기 때,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자에서의 자세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또한, 키가 크려면 다리만 길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 또한 착각이다. 우리 몸에는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가 있다. 다리의 성장판이 가장 먼저 닫히고, 상체의 성장판이 나중에 닫힌다. 대부분 뒤늦게까지 키가 조금씩 자라는 사람은 무릎뼈가 자란 것이 아니라 대부분 목과 허리, 골반에서 뼈 길이가 증가한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러면 또 숏다리가 될까 봐 걱정하는데 그것 또한 쓸데없는 걱정이다. 우리 몸은 최종 키가 자랐을 때의 균형을 다 감안하고 성장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덜 자란 청소년들을 보면 빼빼 마른 몸에 상체는 짧고 다리만 훌쩍 긴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얼핏 롱다리 같지만 해부학적으로 본다면 상체와 하체의 비율이 맞지 않는 것이다. 즉 상체가 아직 덜 자란 성장기에 있다는 뜻이다. 그런 학생은 키가 더 크려면 항상 바른 자세, 특히 허리와 골반에서의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빼빼 말라 보이는 것은 살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뼈의 굵기 또한 덜 자라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성인이 돼서 뼈의 길이와 폭이 다 자라게 되면 살이 좀 없어도 최소한 걸어 다니는 젓가락처럼은 보이지 않게 된다. 이렇듯 우리 몸은 균형이 중요한데, 잘못된 자세로 성장기 때 골반과 허리의 성장을 막거나 늦춰버린다면 최종적으로 정렬이나 비율이 맞지 않는 몸이 될 확률이 크다.

 

가장 매력적인 다리 길이 비율은 상체와 하체 비율이 1:1.1 정도가 되는 것이라고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무조건 길다고 멋져 보이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비율이 맞아야 된다. 여자들은 조금 다르다. 여자들은 상체와 하체 비율이 1:1.4 정도가 되어야 가장 매력적이라고 본다.

약육강식의 세계로 본다면 남자는 어느 정도의 상체 길이가 있어야 듬직해 보이며 그로 인해 쉬이 적의 접근을 허용하지 아니하며, 여자는 상체보다 하체 그중에서 특히 골반이 충분히 발달해야 태중의 아기를 잘 품을 수 있기 때문에(이것은 또한 여성성을 상징한다) 우리 인체의 비율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태초부터 유전학적으로 DNA에 새겨진 본능인 것이다. 

 

의자 하나 설명하려다 별소리를 다하지만, 의외로 이런 것을 모르고 허리의 성장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글이 길어졌다. 롱다리만 강조하는 이 시대에서 그만큼 척추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래야만 내장기의 충분한 발달도 이루어질 것이고, 오장육부가 건강하다면 그것이 곧 장수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시 의자로 돌아가서 직접 앉아보았다.

일반 의자에 앉았을 때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자세가 구부정하게 되었는데, 무릎 의자는 체간이 넘어지지 않게 코어에 힘이 들어가면서 정위반응에 의한 바른 자세를 계속 유지하려고 스스로 노력하게 된다. 또한 골반이 자동으로 전방경사(anterior tilting)되면서 일자허리나 요추전만이 소실된 체형에 아주 좋은 자세로 앉기를 유지시켜준다.

 

무릎의자에 앉을 경우 척추가 바로 정렬되는 것이 확연히 보인다.

 

무릎의자의 단점은?

다만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무릎을 구부리고 체중을 지탱하니 통증이 있을 수도 있지만, 높이 조절을 통해서 무릎에 걸리는 부하는 충분히 조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완전히 무릎을 130도로 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무릎에 가해지는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하나의 단점은 높이 조절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의자의 높이가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 높이도 어느 정도 높아야 작업할 때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윈디 무릎 의자는 바퀴가 달린 것과 바퀴가 달리지 않은 것 2 종류가 있는데, 높이 문제로 바퀴가 달리지 않은 의자를 추천한다.

 

원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조금 비싼 감은 없잖아 있지만, 자세교정과 허리통증에 꽤 좋은 의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본인이 여유가 조금 된다면 나쁘지 않은 의자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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