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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 조진국 너는 모를 것이다.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게 된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나는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문다. 한 번 불러버리면 다시는 그 말과 똑같은 느낌으로는 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겨울 끝에는 봄이 오듯이 내 끝에는 항상 네가 있다. 조진국 2022. 1. 24.
사람은 미래를 산다. 사람은 미래를 산다. 코로나와 대선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코로나 여파로 세계 경제가 몰락했고, 백신패스로 인해 인간의 자유와 기본권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예전 같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희망하며 사람들은 다음 대통령 당선 주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생각은 저마다 달라서 특정 후보에 대한 칭찬과 비판을 하며 자기만의 후보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기준은 다양하겠으나 나는 크게 2가지로 본다. 첫 번째 후보의 기준은 현재 경제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후보이다. 부동산 정책은 역대 최악이며,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두 번째 후보의 기준은 인간의 자유와.. 2022. 1. 24.
평화의 기도 - 성 프란치스코 주여,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2022. 1. 24.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 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의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이해인 2022. 1. 24.
더 이상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 나는 더 이상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맛집 포스팅을 하니 찐맛집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다. 물론 사장님께는 좋은 일이나 내 입장에서는 썩 반가운 일이 아니다. 찐맛집은 나만 알고 싶다. 언제든 가도 웨이팅 안 하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찐맛집은 홍보 안 해도 사람들이 기가 막히게 알아서 찾아온다. 여기서 찐맛집이란?? 바로 주기적으로 가서 먹고 싶은 집을 말한다. 반면 그냥저냥인 맛집은 아무리 홍보와 포스팅을 해도 그 효과가 길게 가지 않는다. 블로그 보고 가서 실패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다들 입맛이 수준 이하이거나 포스팅 알바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러니 포스팅 할 이유가 없어졌다. 차라리 나도 그냥저냥인 맛집을 포스팅하라면 하겠다. 그래야 사람들이 찐맛.. 2022. 1. 24.
나무 - 권진원 그대가 바람이면 내게로 와 흔들어 주오 나 혼자 외롭지 않게 그대가 장미라면 가슴에 안을 수 있게 내게로 와 꽃피어 주오 그댈 바라보면서 속삭이며 향기에 취해 잠들고 싶어 권진원 신혼 초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내 마음이다. 내가 나무라면 아내는 바람이 되어 나를 맴돌고, 때로는 장미가 되어 내게 꽃을 피운다. 아내가 나무라면 내가 바람이 되어 아내를 흔들고, 때로는 장미가 되어 아내 가슴에 꽃을 피운다.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들려주길 바란다. 2022. 1. 24.
생체역학(Biomechanics)이란?? 생체역학(Biomechanics)이란?? 1. 역학(mechanics) - 역학이란 물리적 개체가 외부 힘이나 서로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그 위치나 속도 등의 변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과학의 한 영역이다. 2. 생체역학(biomechanics) - 생체역학(biomechanics)은 생체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역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학문 분야로서, 생물체를 뜻하는 Bio(生體)와 힘과 운동을 다루는 물리학(physics)의 한 분야인 Mechanics(力學)가 혼합된 용어이다. 즉, 생체역학은 모든 생물체의 운동과 그 운동을 일으키는 힘을 다루는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생체역학은 가속도, 길이, 관성, 질량 등의 기본적인 단위들이 사용되며 뉴턴의 운동 법칙을 기초로 하여 인체의 해부.. 2021. 9. 27.
Symptom(증상), Sign(징후), Syndrome(증후군)의 정의 및 차이 Symptom(증상), Sign(징후), Syndrome(증후군)의 정의 및 차이 임상에서 보통 이 3가지 용어를 헷갈려하거나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개념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항상 강조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1. Symptom(증상) : 병적 상태를 스스로 느끼는 상태. 주관적인 Feel ex) 여러 통증,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2. Sign(징후) : 병적 상태가 겉으로 나타나거나 보이는 경우. 객관적인 Show ex) vital sign, tinel sign, toe sign, 발열, 출혈, 발작 등 3. Syndrome(증후군) : 어떤 공통성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를 총괄적으로 나타내는 것. 이때의 증후는 증상과 징후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ex) Rotaror cuff.. 2021. 9. 21.
뼈, 뇌, 척수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뼈, 뇌, 척수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1) 뼈의 표면은 골막(periosteum)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기에는 혈관과 통증을 느끼는 많은 신경섬유가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치밀골(compact bone)과 해면골(sponge bone)에는 통증수용기가 없기 때문에 뼈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즉, 뼈가 부러지면 골막의 자극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연골도 마찬가지다. 2) 뇌를 구성하는 것은 신경세포(뉴런)와 신경섬유이다. 뇌는 두부같이 부드러우며 뇌막(meninges)이 감싸고 있는데, 바깥쪽부터 경막(dura mater) >지주막(arachnoid=거미막) > 연막(pia mater) 3개 층이 감싸고 있으며, 이를 단단한 두개골(skull)이 보호하고 있다. 3) 척수 역시 이 3개.. 2021. 9. 21.